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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지 못할 꿈 꿈에서 깨어난 제자가 슬피 우는 것을 본 스승이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른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그럼 무슨꿈을꾸었느냐? 아주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그리 슬피 우느냐? 이루지 못할꿈은 슬프기 때문입니다. ——-영화 달콤한 人生 중에서—— 더보기
단상 단상 살다보면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들이 있다. 그런데 묘한 것이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들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우려고 하면 할수록 내면 깊은 곳에 꼭꼭 숨어 똬리를 틀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고개를 치켜드는 것이 그런 종류의 ‘아픈 기억’들이다. 70년대, 80년대 군부권위주의 정권 치하의 암울한 시대에 민주주의라든가 통일이라든가 혹은 가난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었던 사람들, 치열한 역사의 부딪힘을 피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치기 어린 자부심과 더불어 어두운 기억이 있다. 아마도 그 기억은 크게 두 갈래로 갈라질 것이다. 하나는 군부권위주의 정권의 폭압기구에 의해 당한 육체적 정신적 폭력에 대한 기억이다. 당시 학내시위를 주동하거나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체포된 사람들은 갖가지 육.. 더보기
강희남 목사 강희남목사 유서 더보기
노무현 - 연설중에서 - 노무현 -연설중에서- 이 동영상에서 노 전 대통령은 “…문제는 사회적 신뢰를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입니다. 조선 건국 이래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한 번도 권력을 바꿔 보지 못했다”면서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 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 지라도, 권력에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전부 죽임을 당했고, 그의 자손들까지 여러번 멸문지화를 당했고 패가망신 했습니다”라며 말문을 텄다. 노 전 대통령은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습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지고 있어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 더보기
노무현 3주기 노무현 3주기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보기
내가 겪은 ‘전여옥 14년’- 그 불쾌함 정확히 14년 전. 1998년 4월. 일본 게이오대 법학부 방문연구원으로 초청받아 도쿄행 비행기에 오른 나의 가방엔 두 가지가 깊숙이 챙겨져 있었다.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와 재일 르포 작가 유재순의 도쿄 전화번호. 이건 완전히 우연이었다. 전여옥의 책을 챙겨간 이유는 그 짧은 기간 KBS 도쿄특파원을 지내며 어쩌면 저렇게 일본어에 능숙해 일본을 샅샅이 파악하고 책까지 썼을까하는 지적 호기심 때문. 재일 르포 작가 유재순의 전화번호를 챙긴 건 유재순이 일본에 관해 많을 걸 알고 있으니 만나보라며 신문사에 있던 한 지인이 그의 전화번호를 출국하기 전에 적어 주었기 때문. 유재순에게 전화를 걸어 신주쿠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이런 저런 일본 얘기를 나누던 중 유재순의 충격적인 주장이 쏟아졌다. “전여옥의.. 더보기
김대중 과 노무현 생의점정메서서..담배한개비생각나네..연기처럼사라질인생.. 나는새가되어 이질곡의바위를나를것이다 -삶은태산처럼무거우나죽음은깃털처럼가볍다 Category: free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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