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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길 全羅道길 --소록도(小鹿島)로 가는 길에--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뿐이더라. 낯선 친구 만나면 우리들 문둥이끼리 반갑다. 천안 삼거리를 지나도 쑤세미 같은 해는 서산에 남는데.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 속으로 쩔름거리며 가는 길...... . 신을 벗으면 버드나무 밑에서 지까다비를 벗으면 발가락이 또 한 개 없다. 앞으로 남은 두 개의 발가락이 잘릴 때까지 가도 가도 천리 먼 전라도(全羅道) 길. 더보기
파랑새 파랑새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어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다니며 푸른 노래 푸른 울음 울어 예으리. 한하운 더보기
four season 사계 - 노찾사 click play button 더보기
가끔씩 듣는 기타 연주 Li Jie Rondo 2 Aguardo 더보기
일기장 프로그램 - 발자욱- 오래되었지만 아주 훌륭한 일기장입니다 써보시면 알아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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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와 소인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의(義; 의로움, 올바름)와 이(利; 이로움)의 차이라 했듯이, 군자는 ‘올바름’을 기준으로 처신하고 소인은 ‘이로움’을 기준으로 처신한다. 인간 관계를 맺는데도 군자는 올바름으로, 소인은 이로움으로 관계를 맺는다. “군자는 의리에 밝고 소인은 이해에 밝다(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했다.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결국 크게 나누어서 의리관계와 이해관계로 구별될 수 있는 것이다. 군자는 정의를 위해서는 목숨마저 아까와하지 않는다. 소인은 또 마찬가지로 자기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는 생명을 건 모험도 서슴치 않는 것이다 군자와소인 (君子-小人) 군자는 학식과 덕행이 높은 사람을 말하며 소인은 군자와 정반대의 뜻으로 쓰임 이인편(里仁篇)에는,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땅을 생각하며, 군자는.. 더보기
존재라는 것 있는 모든것이 인연따라 생멸하므로 자체의 성품은 없는것입니다. 보이고 들리고 생각나는 모든현상은 모두가 허망하고 덧없는 것이다. 만약 모든현상이 현상이 아닌것을 보면 곧 여래를 보는것이니라.-금강반야경중에서- 우리는 ‘그림자’나 ‘메아리’가 진실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나무가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나무가 없으면 ‘그림자’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메아리’ 또한 전적으로 ‘소 리’의 있고 없음에 매어 있을 뿐, 그 자체로는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인연 따라 생멸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로는 존재성이 없으며, 동시에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인연으로 말미암지 않고 존재하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새삼스러울 수 도 있는 이러한 자각은 우리에게 크나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