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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마음이 흔들리면

마음이 흔들리면 잡다한 사물이 생기지만
마음이 고요하면 잡다한 사물이 사라진다.
우리는 먹지만 그토록 전체적이어서 그 먹는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옷을 입지만 그토록 전체적이어서 그 입는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먹고 있는 진행만이 있을 뿐이다.
다만 입고 있는 진행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걷는다 그러나 거기에 걷는자가 없다.
다만 걷고 있는 진행만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그 것으로부터 벗어나려고 묻는이는 누구인가?
마음은 결코 이해할 수 없다. 부분은 이해할 수 없다. 오직 전체만이 이해할 수 있다.
오해는 부분을 통해서 일어나고 이해는 전체를 통해서 일어난다.
마음 단지 사치품이며 몸은 나름대로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
” 9년후 마음에 어떤 생각이 들어와도 누르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두었네,
따라서 입이 말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어, 옳고 그름과 이로움과 해로움을
알지 못함은 물론 마음인지 아닌지, 아니면 그 다른 무엇인지도 몰랐네,
그리고 마스터가 나의 스승인지 아닌지도 몰랐지, 모든 것이 똑같아서 다른 것이 하나도 없었네.”
“공간이란 단지 분별화를 나타내는 방식에 불과한 것이며 그 자체가 참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이해 하여라 공간이란 오직 우리의 개체화 의식에
연관되는 한에 있어서만 존재한다.”
물리적 현상은 우리가 직접 그 현상과 관련되어 있을 때만 정의되는 것이지
제3자로써 신적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기술할 수 없다.
사고는 시간속에서 발생하지만 통찰력은 그것을 초월할 수 있다.
모든 苦는 세계를 움직이고 변화하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고정된 형상(사물 인간 관념)
에 집착하는 데서 나온다.
불교도들은 대상을 사건으로 생각하였으며 사물이나 실체(substance)로써 생각하지 않았다.
이 세계의 모든 사물들은 空의 순간적인 현현이므로 아무런 근본적인 주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개체에서 전체를 전체에서 개체를 볼려면 평상의 시공을 초월하는 사고를 해야한다.
마음이 있으면 고요함이 없고 고요함이 있으면 마음이 없다.
건강한 병이 없는 것과 같이 고요한 마음이란 것은 없다.
의견을 가짐으로서 자기 자신으로부터 분리 된다.
사고는 나와 내가 아닌 것으로 분열 되어 있다.
하나님이 죽음을 주신 것은 인간이 그 자아를 갖게 된 때 부터이다.
실제하는 것을 그대로 이해할 때 對立은 없다. 流水不爭先
“사물들 전체의 단일성이 개오되지 않았을 때 바로 그때 개체화 뿐만 아니라 무지가 일어나며
그리하여 온갖 부정한 심상이 커지게 된다… 세계의 모든 현상들은 마음의 환상적인 현현에 불과하며
그것들은 그 자체의 실재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
“마음으로 부터 분별 때문에 무수한 사물들이 생겨난다 이러한 것들을 사람들은 외적인 세계로
받아들인다.. 외적인 것으로 나타난 것은 실재로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잡다한 것으로 보여지는 것은 기실은 마음이요 말하자면 물질이나 소유물이나 그와같은 일체의 것은
단지 마음 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어떻게 하여 우리는 이 절대적인 유전속에서의 변천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사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우리의 눈이 연속적인 사건들을 보기를 거절함으로서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절단된 부분을 만들고 그것을 사물이라 부르는 것은 인위적인 태도다…
우리가 사물들의 진실을 알게될 때 우리는 변화의 끊임없는 연속에서 떠 내어진 소산물들을 마치
영원하고 실재적인 것 인양 숭배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깨닫게 될 것이다.
생은 사물도 아니오 사물의 상태도 아니다 그것은 끊임없는 움직임이요 변화이다.”

“기가 응축될 때 그것은 가시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그때는 개별적인 것들의 형체가 된다
그것이 분산될 때는 불가시적인 것이되고 형체들도 없어진다 이럴진대 그것이 응축되었을 때
그것이 단지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외에 달리 말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흩어져 있을 때 성급히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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