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풍경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한 단상 만약 당신의 아이가 호랑이의 품에 잡혀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신이 진정한 아이의 부모이면 호랑이를 자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참으로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한다면 그들의 지도층을 공격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라는걸 알아야됩니다. 더보기
사이버 공간을 달렸던 70대 대통령 정보통신부 장관은 김대중에게 전자 정부 시대 신분증인 공인인증서를 전달했다. 마침내 김대중은 1982년 차디찬 감옥 바닥에서 꿈꾸었던 지식 정보 강국의 꿈을 30년 만에 이뤘다. 감회에 젖은 김대중은 이렇게 말했다. "전자 정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전자 정부를 발전시켜 세게 최고 수준의 정부를 만듭시다." 근대화 이후 일본을 처음 앞지른 것은 바로 IT 분야였다. 그 속에는 김대중의 집념과 열정이 들어 있었다. 70대 노인의 투혼은 실로 눈물겨웠다. 앨빈 토플러는 기회 있을 때마다 김대중의 업적을 기렸다. "뛰어난 지도자를 지녀서 행복한 국민이다. 한국민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정보통신부를 없애버렸다. 김대중은 이를 보고 탄식.. 더보기
정치인? 정차라고하는 것은 따로 특별나게 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며 주권이 있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정치인인 것입니다. 따라서 너는 정치도 안해본 놈이 뭘 안다고 그러느냐는둥 하는 애기들은 본질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피상적 자기방어용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보기
휠체어 ▲ 1999년 2월 4일, 휠체어를 탄 정태수 전 한보그룹 명예회장이 한보 비리와 관련한 증언을 위해 국회 경제청문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2006년 7월 10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속행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정회장이 휠체어를 타고 법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06년 2월 4일 밤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그룹직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보복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007년 8월 14일 법원으로부터 병치료를 위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뒤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앰뷸런스에서 내린 뒤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로 이동하고 있다. ▲ 태광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더보기
단상 단상 살다보면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들이 있다. 그런데 묘한 것이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들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우려고 하면 할수록 내면 깊은 곳에 꼭꼭 숨어 똬리를 틀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고개를 치켜드는 것이 그런 종류의 ‘아픈 기억’들이다. 70년대, 80년대 군부권위주의 정권 치하의 암울한 시대에 민주주의라든가 통일이라든가 혹은 가난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었던 사람들, 치열한 역사의 부딪힘을 피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치기 어린 자부심과 더불어 어두운 기억이 있다. 아마도 그 기억은 크게 두 갈래로 갈라질 것이다. 하나는 군부권위주의 정권의 폭압기구에 의해 당한 육체적 정신적 폭력에 대한 기억이다. 당시 학내시위를 주동하거나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체포된 사람들은 갖가지 육.. 더보기
강희남 목사 강희남목사 유서 더보기
노무현 - 연설중에서 - 노무현 -연설중에서- 이 동영상에서 노 전 대통령은 “…문제는 사회적 신뢰를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입니다. 조선 건국 이래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한 번도 권력을 바꿔 보지 못했다”면서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 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 지라도, 권력에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전부 죽임을 당했고, 그의 자손들까지 여러번 멸문지화를 당했고 패가망신 했습니다”라며 말문을 텄다. 노 전 대통령은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습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지고 있어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 더보기
노무현 3주기 노무현 3주기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보기